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2020년~2021년) 동안 오프라인 개최가 무산됐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오늘(16일), 무대를 싱가포르로 옮겨 스페셜 에디션의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아시아 지역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위상을 높여왔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오는 18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엑스포 홀에서 막을 올려 그 동안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미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6년 첫 개최이후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부스 참가한 K-뷰티 기업 A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이 묶였던 전 세계 바이어와 참관객, 그리고 방문객을 직접 전시장에서 만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는 그동안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갈증 해소와 기대, 관심을 여실히 증명하듯 모두 5곳의 엑스포 홀에서 각 테마에 맞춰 구성했다. △ 홀 2에서는 뷰티 용기·패키지·OEM/ODM·원료 소재 △ 홀 3-4는 스킨케어·메이크업·화장품 완제품·네일·헤어 △ 홀 5는 뷰티 디바
화장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김태원)가 ‘사용감이 향상된 고광택 립 메이크업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21-0158971)을 취득했다. (주)나우코스가 획득한 특허는 파우더와 다량의 휘발성 성분 또는 플레이크 레진을 함유하지 않아 입술 자극감을 줄이면서도 사용·광택감을 함께 개선한 립 메이크업 관련 기술이다. 최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을 완전 해제하면서 색조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역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에 묻지 않는 매트한 립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통해 촉촉함·광택립·물먹립 등 ‘글로시함’을 강조한 립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다. (주)나우코스의 이 특허기술은 자극을 줄이고 촉촉하면서도 비비드한 색감을 놓치지 않는 고광택 립 메이크업 제품에 적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로 연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연구진은 해당 특허와 관련해 “파우더와 다량의 휘발 성분, 또는 플레이크 레진을 함유하지 않아 가별고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을 구현하는데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K-뷰티가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 경기 둔화 등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들을 보이며 재성장의 기회를 찾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비자 니즈, 특히 미국 뷰티시장에서의 새 수요 창출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한 보고서 한 편이 눈길을 끈다.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송소영 리포트)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의하면 “장기화 국면의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자의 니즈가 뷰티시장 변화에서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전 세계 록다운 상황에서 뷰티·미용을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겪어내며 소비자들의 관심은 ‘At-home Beauty Device’ 또는 ‘Self-Care/Home-Use Beauty Device’ 시장 상승에 불을 지폈다”고 지적했다. K-뷰티 관련 제품, 미국 내 시장 확대 세계 최대 뷰티 시장 규모를 가지는 미국 내 수입액 기준 상위 국가 대부분은 2020년 대비 2021년 수입액 증가율을 보였다. 프랑스·캐나다 뒤를 이어 수입국 3위에 오른 한국은 7억1천200만 달러였다. 그러나 2020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프랑스와 캐나다보다 높은 수치의 증가세다. Stat
민간 주도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관련 첫 국제 박람회 ‘ViBac 2022’가 오늘(18일) 개막, 내일(19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계속된다. ‘바이러스에 맞서 인류 건강을 지키자!’ ‘박테리아와 더불어 인류의 삶에 기여하자!’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국내에서 처음 국제 규모로 개막한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이하 ViBac2022)는 보건복지부·서울시·아산시·국제백신연구소·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병원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이 후원 부처·기관으로 참여했다. △ 진단·방역 △ 제약·바이오 △ 마이크로바이옴·백신 등과 관련한 국내외 70여 참여 기업과 해당 전문가들이 펼치는 전시관과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이틀 동안 계속된다. 부스 참가 기업 이외에도 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인도·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10국가·20여 기업 소속 바이어들도 비즈니스 상담을 목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용준 메이커스 유니언 대표는 개막인사를 통해 “이미 세계 각국은 인체와 관련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총칭이라고 할 ‘마이크로바이옴’을 미래 성장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미국·멕시코 편’ 항산화와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또한 관련 시장의 확대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클린뷰티의 개념이 단순하게 유해 성분 배제 수준을 넘어 비건, 지속가능성 등으로 확장·진화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뉴 노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와 남미 대륙을 잇는 또 하나의 대형 시장 멕시코의 경우 잡티와 피부 톤 개선에 대한 관심 고조로 브라이트닝 세럼의 성장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아이 메이크업의 화려함이 더해지고 있다. 따라서 다채로운 색상의 아이섀도부터 글리터, 그래픽이 접목된 아이라인이 인기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호-미국·멕시코 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 관심 고조…클린뷰티 개념 진화 피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항산화와 클린 뷰티가 인기를 끌고 따라서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 미국 스킨케어 톱10 제품 리스트 비타민 C를 중심으로 여러 항산화 성
오는 16일(수)로 예정한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 제 73회 정기총회가 비대면(서면)으로 치뤄진다. 당초 화장품협회는 이번 총회가 3년마다 돌아오는 임기총회라는 점을 고려해 가능한 오프라인 개최 원칙을 세우고 총회장을 롯데호텔로 예약까지 해 둔 상태였다. 그렇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와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당초 예정했던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해진 것.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이사진의 3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회장단·이사진을 구성해야 하는 사안이 있는 만큼 가능한 오프라인(대면) 개최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전제한 뒤 “그렇지만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해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함께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까지 겹쳐 서면개최로의 대체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임기가 만료한 서경배 회장을 포함한 부회장(상근 부회장 포함 8명), 그리고 이사(9명), 감사(2명) 등은 모두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연속 서면 총회를 진행했던 화장품협회는 이번 총회의 성격을 감안해 가능한
코이코·메이커스유니언, ViBac 2022 개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의 단어로 익숙해진 ‘바이러스’(Virus), ‘박테리아’(Bacteria),‘백신’(Vaccine), ‘바이오’(Bio), 그리고 마크로바이옴’(Microbiome)에 이르기까지……. 이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 박람회가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오는 7월 18일(월)과 19일(화), 이틀 동안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C1홀에서 막을 올리는 ‘ViBac 2022-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산업 박람회’(이하 ViBac 2022)가 그것. 박람회 기간 중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산업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는 (주)코이코와 (주)메이커스유니언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서울시·(사)대한병원협회·(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 후원기관·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세계 최초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ViBac 2022를 공동 주최하는 (주)코이코 측은 “코로나19 발생과 팬데믹의 지속은 ‘바이러스·박테리아’ 관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제하고 “이미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K-뷰티가 공략할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았던 인도.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은 요동쳤고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었던 지난 1년 9개월여 기간동안, 그리고 미래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이 최근에 리포트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억4천66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5년에는 28억2천860만 달러까지 성장, 연 평균 6.7%의 성장률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인도 스킨케어 시장 상황 요약 최근 5년간 인도의 스킨케어 제품 국가별 수입액과 점유율(Global Trade Atlas 자료 기준)에서 지난해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K-뷰티의 경우 2019년에 비해 금액에서는 8.7%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8.23%(2019년)에서 11.27%(2020년)로 3.04% 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수입국 상위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22.29%)한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9국가의 2020년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은 가장 낮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1위 중국이 -23.55%, 3위 미국은 -38.91%를 기록했으며